SONY XQD 메모리 &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32GB 성능 비교 후기

 요즘 니콘 D500 DSLR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XQD 메모리 필요성을 느껴 소니 XQD 메모리를 준비했습니다. 32GB 짜리 용량으로 구입했는데, 간략히 개봉기와 성능을 살펴보겠습니다.

소니 XQD 메모리는 전용 리더기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패키징에는 비싼 가격에 USB 3.0 인터페이스의 전용 리더기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니 XQD 메모리 G 시리즈는 읽기 400MB/s, 쓰기 350MB/s 스펙을 지닙니다. 실제론 얼마가 나오는지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구성품 입니다. 워런티 가이드와 메뉴얼(?) 그리고 리더기 및 케이블, 케이스 안에 들은 소니 XQD 메모리가 있습니다.

XQD 메모리 리더기는 어댑터 형식으로 USB 3.0 포트에 연결하면 되는데 연장 케이블도 제공 됩니다.

연장 케이블 및 어댑터 모두 USB 3.0 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어댑터에 연결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기존 사용하고 있던 가성비 지존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32GB 메모리와 비교. 크기는 좀 더 크고 두께도 더 두껍습니다. 그리고 내구성도 더 좋아보이고, 무엇보다 스틸 재질로 되어 있어서 내구성이 되게 좋아 보이네요.

 

후면도 차이가 꽤 납니다. 단순 플라스틱인 샌디스크 제품에 비한다면 정말 내구성이 좋아 보이죠. 실제로 무게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메모리 리더기 부분에 들어가는 부분인데요. 세군데로 나뉘어져 있네요.

사용할 DLSR 카메라인 니콘 D500 에 장착 전 모습! 두 메모리 속도 차이가 엄청나죠. 근데 PC 에서는 그리 큰 차이가 안나는 것 같네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볼까요?

좌측이 소니 XQD 32GB 메모리이고, 우측이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32GB 입니다. 읽기 속도와 4K 속도는 소니 XQD 메모리가 우세하지만, 쓰기 속도는 오히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모델이 좋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성비를 따지자면 따질 것도 없이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의 손을 들 수 밖에 없네요.

참고로 위 테스트는 USB 3.1 포트에  각각 USB 3.0 리더기를 물린 후 테스트한 결과 입니다.

그리고 위 캡쳐 이미지는 소니 XQD 메모리에서 SSD 로 촬영 사진들을 옮기는 속도를 캡쳐하였는데요. 거의 100MB/s 가까운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사 촬영할 때는 DSLR 카메라 내부에서 쓰기 작업이 이뤄지는 것이고, SD메모리카드를 PC 에 연결하여 사진 파일을 복사할 때는 읽기와 쓰기 작업이 동시에 이뤄집니다. 소니 XQD 메모리는 벤치 결과에서는 가격에 비한다면 그리 좋은 결과는 아니지만, PC 로 옮기는데 대단히 빠른 전송속도를 보여주었고,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는 저 같이 취미로 사진을 즐기기엔 충분한 성능을 지녔습니다. 각각 목적에 맞게 선택하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 입니다.^^

이상 OCer 가 구입하여 테스트 해본 소니 XQD 메모리와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메모리 성능 비교 테스트 후기였습니다.

OCer 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