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이번 글에서 소개 드릴 제품은 삼성의 신제품 모니터 입니다.모니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모니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패널이란 것을 아실 겁니다. 또한 이 패널의 종류도 몇가지가 있으며, 이 중에 가장 많이 쓰이는 패널은 TN, VA, IPS가 있다는 것도 아실 겁니다.TN 패널은 빠른 응답속도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앞세우고 있지만, 타 패널과의비교시 시야각 면에서 많이 밀리고 있는 패널입니다.이에 비해 IPS 패널과 VA 패널은 나름 '광시야각'이라는 특징으로 어느 각도에서보아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 IPS 패널은 시야각면에서 VA 패널보다도 으뜸으로 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워서 영화를 보거나 하는분들에게 인기가 많았죠. 하지만 TN 패널보다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오직 '정면'에서만 보는 유저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 IPS 패널을 선호합니다.IPS 패널도 종류가 다양한데 이것에 대해서는 [여기] 에서 확인을 해주시고,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패널은 S-IPS 패널이라는 것만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제가 현재 작성하고 있는 글은 체험단 사용기이지 모니터 선택에 대한 가이드가 아니므로 여기까지만 서두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제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패키징된 박스는 다소 큰 크기를 갖고 있습니다. 24인치 모니터만 4개를 써봤는데그 중 제일 크네요.박스 위쪽엔 운반시 편하도록 손잡이가 달려 있습니다. PC 케이스나 다른 모니터의 박스에도 위와 같이 손잡이가 달려 있지만 부실한 것들이 많았는데, 튼튼하게잘 달려 있더군요.그리고 박스 겉면에서 간단한 제품 소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24" 크기를 갖지만16:9 와이드 비율의 모니터라 16:10 모니터보다 세로 해상도가 짧습니다. 예전에나왔던 16:10 모니터들은 해상도가 1920:1200인 반면 요즘 16:9 모니터들은 1920x 1080의 해상도를 지원하더군요.저는 보통 촬영한 사진들을 긴 축 기준으로 1200의 해상도로 리사이징을 하는데이전에 사용하던 모니터가 16:10의 24인치 모니터여서 세로 길이가 1200인 경우에도 짤리지 않고다 보였었는데, 이번 제품은 조금 짤리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그 외 장점이 있으니 계속 사용해보았습니다.개봉을 하면 가지런히 플라스틱 완충제에 잘 모셔져 있는 부속품들을 볼 수가 있는데, 살펴보면..전원 어댑터, HDMI to DVI 케이블, 번들 CD, 설치 안내서, 제품 보증서 및 기타 책자가 있습니다. 뒤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DVI 출력 포트가 없기 때문에 HDMI to DVI 케이블이 제공됩니다.그리고 조립식 스탠드가 포함됩니다. 스탠드는 목 부분과 받침대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스탠드와 모니터 합체! 를 위해 모니터의 뒷면을 먼저 보고 넘어가겠습니다.뒷면에는 제조년월일 등 제품생산과 관련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고, 전원 입력부와, HDMI, DVI 포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즘 정말 여러 출력 포트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조금은 부족하지 않나? 생각이 들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원가 절감을 위해서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입니다.개인적으론 RGB(D-SUB) 보다는 DVI를 넣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CRT 모니터가아닌 모니터에서 RGB를 사용할 경우 문자가 뿌옇게 출력이 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DVI를 사용하고 있는데 좀 아쉽더군요~ 포트 아래쪽으로는 스탠드 목 결합부분이 보이네요.뒷면에서 발견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은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입니다. 노트북 같은 것에 달려 있는 것은 봤지만 모니터에 달린 것은 처음 보네요. ^^ 그리고 밋밋한 디자인을 조금 개선하기 위해 ㅡ자 무늬를 넣어서 조금 더 고급스러워보이는 느낌입니다.이번엔 전면을 보겠습니다.제가 사진 촬영을 잘 못해서(..) 제품의 느낌을 제대로 살리질 못했는데요, 실제로보면 정말 아.. 역시 삼성이구나 하는 디자인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모니터들이검정색 아니면 실버컬러를 채택하고 있는 반면, 약간은 붉은 계열의.. 그렇다고 천박하거나 가벼운 느낌도 아닙니다.모서리는 둥글게 처리를 하였고, 좌측 하단에는 조금은.. 급족한 느낌이 나는 LED싀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모니터에 전원이 입력되면 빨강의 LED가 점등 됩니다.보통 전원을 표시하는 LED는 녹색, 노란색 계열을 사용한 반면 붉은 계열을 사용한 것은 모니터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입니다.우측 하단에는 터치로 작동하는 OSD 메뉴 버튼이 있습니다.스탠드를 장착하고 측면에서 보면, 살짝 기울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모니터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 바로 스탠드입니다. 틸트가 된다고 하지만, 저게 전부고, 기울기가 조절되는 스탠드는 아닙니다. 그냥 모니터만 딱! 받쳐주는 스탠드죠. 만약 VESA 홀이 뚫려 있었다면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모니터암을 장착하여 사용하면 아주 좋았을테지만, 얇은 디자인상.. VESA 홀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S-IPS 패널을 사용한 모니터를 사용할 때 영화감상은 항상 누워서 하였기에 모니터암으로 바로 정면에서 보듯.. 각도 조절을 하여 보곤 했는데 이젠 그렇게까지는 못할 것 같네요. ㅜ.ㅜ 그래도 이러한 단점을 다른 부분에서 채워주기 때문에전 계속 사용하렵니다.끝으로 다나와 제품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스펙을 보고, 1부 사용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히 제품정보만 봐서는 단점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 자세한 것은 실제로 사용해보면서 느껴보도록 하지요~여기까지 개봉기 & 외형편을 살펴보았습니다.다음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사용을 해보면서 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S-IPS 패널 모니터인 OR2407W과의 비교를 해볼 것입니다. 주로 패널 비교가 될 것인데,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Coming soon.. 2부 Advanced VA vs S-IPS 패널의 진검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