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카메라 미러리스 카메라 디카 추천/니콘 미러리스 DSLR 카메라 소개

니콘 d5300 과 제주도 여행 가볼만한 곳 소개

OCer 2015. 1. 7. 17:47
지난 12월 27일~29일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언제 할진 모르지만 결혼 전 이런 여행을 해보고 싶었고 작년 제주도 여행에 아쉬움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맘 맞는 친구녀석들과 함께 2박 3일을 찍고 왔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니콘 d5300 과 함께 제주도 여행으로 가볼만한 곳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2014년의 마지막 여행으로 제주도로 택했고 제주도는 같은 대한민국에 속해 있는 곳이긴 하지만, "따뜻한 남쪽 나라" 였습니다.


* 여기에서 소개하는 사진은 니콘 D5300 DSLR 카메라와 니콘 16-85vr 렌즈로 촬영되었습니다.



작년 제주도 여행 때는 창가 쪽에 앉을 수 없어서 원하던 사진을 못 찍었는데 올해엔 찍었군요. 날개 바로 옆 좌석에 앉아서 찰칵~ 그래도 16mm 로 찍으니 날개의 거의 전체 부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제주도만 오면 첫날은 날씨가 흐리더군요. 저만 그런가요? 아무튼 도착 시각이 거의 저녁 때라 일정대로 제주도 맛집 중 하나인 "자매 국수" 로 이동 합니다. 하지만 가게 앞에 도착했을 때 처음 본 광경은..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2~30여명이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다리다 먹느냐, 그냥 가느냐의 고민이 생겼지만. 주저 없이 폰으로 검색 후 플랜B 를 실행 합니다.



차선책으로 선택한 곳은 시장 골목에 있던 "올래 국수" 입니다. 이곳 역시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보니 미리 주문해 놓고 밖에서 기다리는 손님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처 음 갔던 "자매 국수" 보다는 적었기에, 일행과 함께 들어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메뉴 중에 "고기 국수" 만 주문 가능하다고 해서 하는 수 없이 고기 국수를 주문하고 5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앉자 마자, 음식이 거의 바로 나오더군요. 워낙에 손님이 많은 곳이다 보니 음식 준비가 빨랐습니다.



두툼하게 썰어진 고기와 함께 면이 들어 있고, 썰은 파도 많이 둥둥 떠다니네요.



밑반찬은 배추김치와 고추. 장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김치는 조미료 맛이 많이 느껴져서 별로였는데.. 고기랑 먹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리필 한번 더 했습니다.



그리고 고기랑 국물은 맛이 있더군요. 국수가 잔치국수 같이 면이 가늘지 않고, 두꺼워서 좋았고 고기는 씹는 맛도 좋고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거의 다 먹으려고 할 때, 중국인 10여명이 들이닥쳐서 옆에서 다 먹었는데 왜 안일어나냐 중얼중얼.. 되는 듯이 쏘아 보길래. 더 앉아 있기 기분이 좀 그래서 다음 코스로 이동합니다.


이 때 시각이.. 19:40분쯤. 다음 코스는 천제연 폭포였는데, 도착하니 이미 폐장하여 입장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충 야경 두컷 찍고 다음 장소로 이동.



다음 장소는 하룻밤 묵을 중문의 중문올레펜션 입니다. 일단 숙소에 짐을 내리고, 저녁을 위한 횟감을 뜨러 하이에나처럼 활어횟집을 찾습니다.



다행히 마감 시간 전에 어부와 농부 횟집이란 곳에 들려서 회를 뜰 수가 있었습니다. 모둠회 大 짜리로 8만원 달라더군요.



오는 길에 마트에 들려 감귤과, 음료, 그리고 물 등을 사서 들어와서 회를 흡입하기 시작합니다.



모둠회인데 무슨 회가 들어 있는지는 모릅니다. 먹고 찍을 줄만 알아서 ㅎㅎ 회 상태는 좋은거 같더군요.



장과 소스류~ 마늘은.. 좀 많이 매웠음.



사진 올려놓고 보니 또 먹고 싶어지네요.. T_T



회 쌈~!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찍 8시쯤 펜션을 나옵니다. 이건 씬모드에서 일출모드였나? 일몰모드였나 그걸로 촬영 했습니다. 따로 보정하지 않아도 예쁜 색감으로 촬영 됩니다.



그리고 마방목지에 올라갔었는데.. 힘들게 차 끌고 갔더니.. 말들이 멀리 모여 있더군요. 망원은 안챙겨 갔기에 다른 곳으로 이동.



이동하면서 af 에 잡힌 까마귀. 제대로 잡혔네요?



다음은 산굼부리로 갑니다.



산굼부리라는 곳은 처음 들어보았는데, 이름만 들어보면 산굼부리가 무슨 곳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찾아보니, 화산체의 분 화구를 가리키는 제주 말이라고 하네요. 사실 이 날 올라갔을 땐 날씨가 워낙에 추웠던지라.. 그냥 올라가서 분화구 같은게 아래에 넓게 퍼져 있는 것만 보았습니다. 뭔가 '대단하다!' 라고 느끼진 못했어요.


그래도 천연기념물 263호 라는데 사진 몇장은 찍어야겠죠?



주변 돌면서 한장.



두장.



세장. 찍고 정방 폭포로 향합니다.



정방 폭포는 2천원 입장료가 있었는데, 2천원이 아깝단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ND 필터를 챙겨가지 않아서 아쉬운대로 조리개를 F22 로 한 후 셔터속도를 최대한 장노출로 하여 촬영하였더니 그래도 어느정도 폭포수가 떨어지는 것처럼 촬영이 되었네요.



바닷가 주변의 바위와 반사되는 빛이 아름다운 바닷물.


아침을 너무 대충 먹어서 배가 벌써 고프네요. 점심은 서귀포 칼 호텔 주변의 "서귀포 흑돈" 이라는 흑돼지 정통고기 전문점에서 먹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것도 운좋게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여, 2인분 지원을 받고, 나머지는 돈내고 맛나게 먹고 왔지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사진으로 봐주세요!









본래 "서귀포 흑돈" 은 감자바위라는 음식점을 확장이전하여 오픈하였다고 합니다. 직접 만든 쌈장과 제주도 특유의 흑돼지 고기를 정통적인 방식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돈사돈이라는 곳에서 흑돈 근고기를 먹고 왔는데, 그와는 다른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반 삼겹살처럼 구워 먹는 서귀포 흑돈의 맛이 저에겐 더 맞더군요. 좀 더 자세한 소개는 [여기]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다음은 제주의 또 다른 제주도라고 불리는 "우도" 에 들어갑니다.



대략 성산항에서 25~3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면 우도가 나옵니다.



가는 동안 갈매기를 연사로 많이도 촬영했는데, AF 성능이 참 쓸만하다고 느꼈습니다.






망원렌즈를 들고 갔으면 더 가까이 담아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미리 예약한 뿌요요 펜션에 짐을 풀고 드라이브를 하면서 우도 주변을 짧은 시간내에 한바퀴 돌았습니다. 차로 한바퀴 돌고 보니 한쪽으로 쭉 가다 보면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오더군요.








제주도에 오면 항상 느끼는 것이 구름이 몰려드는 풍경이나, 빛내림, 그리고 절벽 주변의 절경이 매우 멋지다는 겁니다. 우도에서도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다음날 아침엔 일찍 우도를 빠져 나와 섭지코지로 달려갑니다. 섭지코지는 예전에 올인 촬영장소로 유명했죠.


 

길을 따라 쭉 오르다 보면 하얀등대로 올라갈 수 있는데 거기서 다시 내려와서 출발했던 지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섭지코지에서는 위 사진 같이 등대를 오르는 능선의 풍경을 좋아합니다.



떡보정 사진이긴 하지만 위와 같이 그림 같은 구도와 풍경이 나오기 때문이죠.





다음은 마지막 제주도 여행지 코스로 성산 일출봉에 오릅니다.



제주 성산 일출봉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이기도 한 제주도의 느낌을 그대로 간직한 곳입니다.



하지만 평소 운동을 안하신 분들은 오르는데 좀 숨이 찰 수도 있지만, 그리 높진 않습니다. 끝까지 올라가보세요~



올라가면 위와 같이 넓은 풍경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산 일출봉 분화구와 함께 빛내림 사진도 멋지게 촬영할 수 있구요.



끝으로 제주도를 떠나기 전 마지막 만찬으로 성산 일출봉 근처의 청진동 뚝배기라는 맛집에 들렸습니다.




우선 해물탕 대짜리를 시키고





옥돔구이도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옥돔은 원래 안먹어봐서 그런지 맛을 잘모르겠더군요. 해물탕은 해물도 많이 넣어주고 먹을만 했습니다.


다만 여기가 워낙에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다 보니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했고.. 대기 시간이 엄청 길었습니다. 복구 비행기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기다려서 먹어야 했는데.. 맛집으로 알려진 것에 비하면 친절도나 서비스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여기까지 니콘 D5300 DSLR 카메라와 함께 제주도 2박 3일 여행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다른 관광지와는 달리 관광도시여서 그런가? 대체적으로 입장료나 그런 것들은 저렴하였습니다. 그리고 음식점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워낙에 많은 손님들이 왔다갔다 하는 곳이어서 손님에 대한 관심과 친절도는 아쉬웠구요. 그래도 뭐, 제주도 음식들은 입맛에 잘맞아서 잘 먹고 온 것 같습니다.



긴긴~ 제주도 여행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하구요. 올해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하시는 일 다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OCer 였지요. :)


매년 겨울에 니콘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에도 하고 있네요. 제가 작년에 열심히 사용해본 d3300 과 d5300 을 구입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니 확인하고 꼭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 구매기간에 구입을 하신 분들이 대상이며 정품등록과 무상서비스 기간 연장 신청까지 완료하신 후 정품 배터리, 또는 쌍안경 중에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설명과 신청은 [여기] 에서 확인해 보세요.



<본 포스팅은 D5300 홍보를 목적으로 니콘이미징코리아로 부터 제품 대여 및 원고료를 지원 받았으며, 직접 사용한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