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생활 리뷰

전동칫솔 추천 오랄비 스마트 시리즈 블랙 7000 D36 장단점 사용 후기

OCer 2015. 2. 13. 17:33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랄비 스마트 시리즈 블랙 7000 전동칫솔의 사용 방법과 오랄비 스마트 시리즈만의 6가지 특징과 6가지 세정모드, 그리고 실사용 체험 후기를 바탕으로 한 장단점에 대해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제가 오랄비 스마트 시리즈 블랙 전동칫솔을 사용하고 있는 환경을 간략히 소개 합니다.



아무래도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아니.. 거의 100%?) 화장실, 또는 욕실에 설치를 해두셨을 겁니다. 스마트 가이드는 눈 높이 적당한 곳에 부착해 두었습니다. 평상시엔 사진처럼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계로 사용할 수 있구요. 오랄비 스마트 시리즈 전동칫솔의 전원이 들어가게 되면, 블루투스로 자동으로 연동이 되어 편리하고 재밌게 양치질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충전 거치대와 칫솔모 보관함을 결합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놓을 위치가 좁다면 충전 거치대만 따로 빼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충전 거치대만 쓸 경우 툭 건드리면 쓰러질 염려가 있어서 위와 같이 같이 쓰시길 추천 합니다. 그리고 충전하게 되면, 오랄비 스마트 시리즈 전동칫솔 본체의 배터리 인디케이터가 깜빡이면서 현재 충전 상태를 나타내는데, 완전충전이 되면 LED 가 꺼집니다.


처음 받아서 사용하기 위해 충전을 하는데 완충 될 때까지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서 놀랐습니다. 언제나 완충 될까.. 기다렸는데, 저녁 먹은 후, 꽂아 놓고 확인을 해보니 잘 때까지도 안되서, 아침에 보니 충전이 완료되어 있더군요. 충전시간이 이 오래 걸리는 만큼 배터리 사용 시간은 만족하였습니다. 한번 완충으로 1주일 정도(하루 세번 사용시) 는 충분히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충전까지 살펴 봤으니, 이제 제대로 전원을 넣어봐야겠죠?



위 영상은 전원을 한번 넣어 보고~ 외형을 간략하게 살펴본 동영상 입니다. 오랄비 스마트 시리즈에는 버튼이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전원 버튼과 나머지 하나는 세정모드 변경 버튼 입니다. 전원 버튼을 한번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다시 누르면 꺼집니다. 사용하기 참 쉽죠.


그리고 켜진 상태에서 모드 변경 버튼을 누르면 번갈아가면서 모드가 변경 됩니다. 그리고 사용을 한 후 전원을 끄게 되면 하단의 LED 는 잠시 동안 켜져 있는데, 바로 끄고 싶다면, 세정모드 변경 버튼을 한번 누르면 꺼집니다. 참 쉽죠?


대충 사용 방법을 알았으니 오랄비 스마트 시리즈 전동칫솔의 6가지 세정 모드에 알아 봅니다.




이렇게 6가지 세정모드가 있는데요. 실제로 전원을 켜고 모드 변경을 해보면 어떻게 다른지 보여드리기 위해 동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세정모드는 많이 사용하다 보면 세기와 진동폭으로도 현재 작동중인 세정 모드를 알 수 있겠지만 비슷한 것도 있고 해서.. 그걸 외우기엔 좀 어렵구요. 스마트 가이드에서 양치질 시간을 나타내는 시간 위의 표시 부분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세정모드는 6가지가 있다고 했는데 동영상에서의 순서는.. 세정 모드, 딥클린 모드,  잇몸 관리 모드, 미백 모드(다이아몬드 표시),  부드러운 세정 모드, 혀 세정 모드 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폴로스 액션 칫솔모를 사용하고, 세정모드는 딥클린 모드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가이드에서 타이머를 2분으로 맞춰놓고 하다 보면 항상 2분을 오버하게 되더라구요. 예전에 전동칫솔을 사용하기 전에는 박박 닦아서 피도 많이 나고 했는데 오랄비 스마트 시리즈 전동칫솔은 가볍게 살짝 살짝 손목을 움직이면서 해도 상쾌하게 잘 닦입니다. 그리고 나서 물을 입에 머금고 부드러운 세정 모드로 한번 더 닦아주고요. 그리고 여기에 전 날 음주가무(..)를 즐긴 날이라면, 혀 세정모드로 혀도 닦아 줍니다. 그럼 술 냄새도 덜 나더군요.


아, 그리고 위 동영상에서 시계 옆에 크게 4가지 구역으로 나뉘어진 원형 표시를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은 바로 스마트하게 현재 닦아야 하는 위치를 표시해줍니다. 원리는 매우 간단한데요. 타이머를 2분으로 맞춰놓으면 1분이 60초니, 120초 동안 4 구역을 모두 돌아야 합니다. 근데 안쪽, 바깥쪽니는 구분하지 않기 때문에 각 구역별로 30초 동안 안쪽, 바깥쪽 다 깨끗히 닦아줘야 합니다. 그리고 2분이 지났을 때 양치질이 끝나게 되면..



짜잔. 참 잘했어요!  는 아니지만, 


양치질 시간에 따라서 별표를 획득하게 됩니다. 최대가 별 다섯개인 것 같더라구요. 이 기능은 어린 아이는 아니지만 30대 아저씨에게도 별 하나를 더 획득하기 위해서 열심히 닦아줘야 하겠다는 생각을 심게 해주는 기능이었습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아이들이 양치질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오랄비 스마트 시리즈 하나 구입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각 구역별로 제한시간을 두어 규칙적으로, 골고루 닦게 하는 것도 오랄비 스마트 시리즈만의 특징입니다. 근데 혹시라도 여행을 가거나 해서 이 스마트 가이드를 챙겨가지 않았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30초 간격으로 반동 큰 진동을 주어 다음 구역을 닦아야 한다고 알려주니까요.


여기까지는 스마트 가이드와 함께 사용해본 오랄비 스마트 시리즈의 기능과 특징. 그리고 6가지 세정 모드에 대해 살펴 봤는데요. 스마트 가이드 말고도 더 재미나게(?) 오랄비 스마트 시리즈를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하여 사용하는 것인데요. 저는 태블릿과 연동해 봤습니다.




우선 설치를 위해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한글로 오랄비라고 검색하니깐 이상한 오랄비 라이브러리라고 하는 것이 설치가 되서 oral b 라고 검색하니 Oral-B APP 이라는 것이 있더군요. 이것을 설치하였습니다.



설치를 하면 우선 오랄비 스마트 시리즈와 연결을 시도하게 됩니다.



연결되면 구글 애널리틱스를 통해 데이터가 공유된다는 메세지를 확인하고 계속 사용 전 설정화면을 진행합니다.



설정이 완료되면 알림이 화면을 만나게 되는데,



보다 규칙적으로 치아관리를 할 수 있는 알림을 지원합니다. 오랄비 스마트 시리즈 전동칫솔을 통한 양치질 외에도, 혀 세정과 치실, 가글 등을 할 수 있도록 규칙적으로 시간을 정해서 알림을 제공해 줍니다.



칫솔질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간은 5분도 아닌 4분도 아닌 1분도 아닌, 바로 2분이라고 많은 치아 전문가들이 말합니다. 오랄비 스마트 시리즈에서도 2분이라는 시간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오랄비 앱에서는 타이머를 정말 세세하게 조절하여 양치질 시간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 가이드에서는 타이머 스타일을 4개 부분으로만 확인이 가능했지만, 여기서는 6개로도 가능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8개로 하여 안쪽 / 바깥쪽으로 나누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구역별로 집중케어도 지원하여 혹시라도 상태 안좋은 치아가 있다면 그 부분만 타이머를 더 늘려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과라는 부분에서는 기로들을 통하여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는 재미난 기능도 지원합니다. 사실 스마트 가이드에서 별표만으로는 좀 부족한 것 같았는데, 이런 기능이 있으면 아이들도 정말 열심히 치아 관리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별거 아니라고 볼 수 있지만 집 주변에서 가까운 치과를 추천하여 검진예약까지 가능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것 때문에 구글과 연동이 되는 것이더군요.



그리고 어쩌면 진짜 필요한 팁일 수도 있는데, 구강 관리팁을 제공하여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상식들도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치아 미백을 터치해 보니, 커피나 콜라로 인해 변색을 가져오는데 그냥 마시는 것보단 빨대를 이용하면 된다는 내용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칫솔모는 소모품으로 오랄비 스마트 시리즈 전동칫솔을 계속 사용하기 위해서는 칫솔모만 새로 구입하면 되는데요. 오랄비 앱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연결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랄비 스마트 시리즈 블랙 7000 전동칫솔 후기를 전해드렸는데요. 약 2주간 사용해보니 집에 있을 땐 귀찮다고 양치질 안하던 저도 이젠 더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잇몸에서 피가 안나네요. 스켈링하러 가면 피가 멈추질 않아서 간호사가 잇몸과 치아가 너무 약하다고 항상 그러는데, 오랄비 스마트 시리즈 전동칫솔로 제대로 관리하면 굳이 스켈링도 안해도 될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1년에 한번은 가야겠죠? 1년에 한번 보험적용이 되서 많이 싸졌다고 하니..


그리고 좋은 점도 있었지만 단점도 있는데요.


많은 기능이 들어가고 강력한 세정을 위해서인지, 크기가 큰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무게감이 좀 있어서 아이들용으론 부적합할 것 같구요. 동영상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진동과 소음이 좀 있는 편입니다. 화장실 문 닫지 않고 하면 밖에서 시끄럽다고 하시더군요. 그런 것만 제외하면 장기적으로 사용할 생각으로 구입해서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 사용기는 다나와 체험단에 선정되어 제품을 업체로부터 무상 지급받아 작성되었지만, 업체 개입 없이 OCer의 솔직한 후기로만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