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오랜만에 배달 음식 리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배달 음식은 감자탕 입니다. 춘천 1993 감자탕이라는 곳인데, 한 세번 정도 시켜 먹어봤는데 어르신은 물론 애들(?) 입맛에도 알맞은 간으로 되어 있어서 이번에 소개해 봅니다. 참고로 배달 어플 중에 배달의 민족(배민) 에만 등록되어 있으니 배민 어플을 깔고 주문하셔야 합니다.
그릇 빼고 이번에 주문해본 춘천 배달 맛집 1993 감자탕 내용물 입니다. 중짜리 사이즈로 시켰는데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주문시 +조리 옵션이 있는데 한번 조리되어 나오는 거라 집에 왔을 때는 조리시간이 단축됩니다.
포장 상태부터 살펴볼게요~
코로나+장마 기간에 시킨 것이라 겉 비닐이 좀 젖어 있습니다. 하지만 꼼꼼하게 싸매져 왔네요.
기본 내용물 입니다. 깍두기와, 누룽지, 옥수수 스위트콘이 있고, 써비스로 우동 사리도 들어 있네요. 저 사리는 옵션으로도 선택이 가능라게 되어 있는데 사장님이 기분이 좋으신지 이번에 들어 있었습니다.
감자탕 본 내용물은 플라스틱 커다란 용기에 담겨져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꺼내고 계시네요.
안에는 비닐로 한번 더 포장되어 있어서 국물이 새거나 하지 않습니다.
명함을 찍느라 찍었는데 너무 흥분했는지 흔들렸네요. 하지만 내용 확인은 가능하쥬~
비닐까지 벗긴 모습 입니다. 만두 수제비도 들어가 있고 라면사리나 우동사리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으로 시레기가 들어가 있어서 몸에도 좋습니다.ㅎㅎ
플라스틱 용기에서 데우기 편한 대접에 그릇으로 옮겨 담습니다.
휴대용 가스 버너에 올려놓고 졸여 줍니다.
끓기 시작하네요. 내용물이 많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큰 냄비에!
짠! 이게 바로 배달시켜 먹는 감자탕 비주얼 입니다. 작은 만두도 들어가 있어서 애들도 좋아할 듯 합니다. 뼈는 정말 많이 들어가 있는데, 제가 시킨게 중짜리 사이즈라고 했는데 3만원에 3명이 먹어도 남습니다..
아참, 소스도 같이 들어 있었어요.
한번 더 리필.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오는 고기.. 사장님 이렇게 팔면 남는게 있나요? 후기를 봐도 그런 후기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대짜리 시키려다 저는 항상 중짜리로..ㅎㅎ
끝으로 우동사리도 넣어서 먹습니다. 고기를 어느정도 먹었을 때 쯤 우동을 넣고 졸이시면 됩니다. 라면사리도 있었던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저는 우동사리가 더 맛다고 생각합니다.
다 먹고 뼈로 세운 탑 한 컷.jpg
맛은 맵지 않고 순합니다. 칼칼한 것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 요청하시면 주고, 아니면 집에 있는거 대충 썰어 넣어도 괜찮습니다. 저희 집은 매운 것을 그리 좋아하진 않아서, 그대로 먹었는데, 졸이다 보면 짭잘해서. 맛있습니다. 짜진 않으니까 안심하시구요~ 꼭 조리로 선택하시구요. 휴대용 가스 버너와 데울 수 있는 냄비 큰거 꼭 필요하니 챙기신 후 배달시켜 보세요. 제가 좀 입맛이 까다로운 편인데 정말 맛있어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OCer 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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