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군대 있을 때 꾸준히 하던 운동이 몇가지 있습니다. 재미로 하던 것은 탁구고, 몸 관리를 위해 한 것은 줄넘기 입니다. 동해안 경비 부대였는데, 야간 순찰 나가기 전, 순찰 복귀 후 매일 2단 뛰기를 했습니다. 저는 운동 한다고 좋아라 하면서 뛰었는데, 아무래도 쿠션 하나 없는 전투화를 신고 하다 보니, 무릎에 좋을 수가 없었죠.. 결국 군대에 있으면서 무릎 연골 수술까지 했고.. 그 뒤로 줄넘기는 안녕~ 했죠. 하지만 저는 운동을 해도 확실히 땀나고 힘든 운동을 좋아하는지라, 최근 쯤 부터는 다시 줄넘기와 배드민턴을 하고 있습니다. 군대 있을 때부터 쓰던 줄넘기를 대략 8년 동안 썼더니, 위와 같이 그립부분이 푸석푸석 갈라지고 줄은 거의 끊어질려고 해서, 테이핑하여 쓰고 있었죠. 그러다 줄을 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