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셋추천] 커세어의 게이밍용 헤드셋 VENGEANCE 1100 |
이번 글에서 소개할 제품은 커세어의 게이밍용 헤드셋 VENGEANCE 1100 입니다.
하드웨어 업체들이 처음에는 가장 기본적인 기기들을 만들다가, 나중에는 점점 게이밍이나 튜닝용 제품들을 내놓곤 하는데, 커세어 역시 예외일 순 없었습니다.
요즘 커세어 출시 제품을 살펴보니, 게이밍용 헤드셋, 마우스, 키보드 등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더군요.
VENGEANCE 1100은 한 줄 요약하자면, 넥밴드형 헤드셋으로 커세어 다운 디자인과 편의 기능을 담은 헤드셋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OCer와 패키징부터, 외형 디자인, 활용까지~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1. 커세어의 게이밍용 헤드셋 VENGEANCE 1100 Package |
해외 커세어社의 제품이기 때문에 패키징 박스에는 온통 영어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 |
전체적으로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에 포장되어 있으며,
어려운 단어들은 아니지만 다 읽어볼 필요는 없고, 전면의..
Gaming Communication Headset,
ONLINE GAMING AND CHAT WITH OUTSTANDING COMPORT
두 문장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헤드셋이다 보니, 게임 하고 있을 때 게임속의 BGM이나 여러 효과음들로 더 게임에 몰입할 수 있고, 뿐만 아니라 요즘은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음성 채팅까지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팀플레이에 있어서 꼭 필요한 요소로 프로게이머나, 팀플레이를 요하는 게임을 할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게임마다 다르지만, 한번 의자에 앉아서 게임을 하게 되면 보통은 2~3시간은 기본으로 하게 됩니다. 이때 계속 착용하고 있으려면, 착용감도 좋아야 하는데, 이 Vengeance 1100은 착용감 또한 좋다고 하는군요. |
박스 뒷면 6개의 언어로 제품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른 제품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포장 겉면에서도 자신들의 제품 특징들을 열심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스펙에 관한 것을 잠시 짚고 넘어가자면,
Headphone : - Frequency Response : 20Hz ~ 20kHz - Impedance : 32 Ohms - Dynamic Range : 94db - Driver unit : 40mm - Cable Length : 1.8m - Connectors : 3.5mm(Analog), USB TYPE A(Digital)
Microphone : - Impedance: 2.2k Ohms -Frequency Response : 200Hz to 10kHz -Sensitivity : -44dB(+/-3dB) |
전체적인 디자인은 매우 스타일리쉬하며, 블랙 & 블루 배색처리.
블랙 부분은 플라스틱, 블루 부분은 고무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
마이크 부분은 메탈 재질과 고무,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는데, 가운데 고무 부분은 살짝 구부러져서 마이크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
마이크는 구부러지기도 하지만, 좀 더 확실한 음성을 전달하기 위한 회전도 가능합니다. |
넥(neck) 부분은 커세어의 로고가 음각되어 있으며, 로고 양 옆으로 메탈 재질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 부분을 '양쪽으로 늘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늘릴 순 없으니.. 그냥 쓰셔야 합니다~ |
귀가 닿는 부분은 푹신한 재질로 되어 있어서, 생각보다는 착용감이 좋고, 땀이 차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
Vengeance 1100에는 유선 리모트 컨트롤도 있는데요~ |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볼륨 조절과, 마이크의 음소거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케이블의 길이는 1.8m로 매우 긴 편이며, 길이 때문에 정리하기 쉽도록 벨트로 타입의 케이블 타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폰이나 헤드셋 같은 리시버들은 단선의 위험이 따르고 있는데,
저도 이어폰을 많이 해먹은 경험이 있는데, Vengeance 1100과 이번에 출시된 커세어 헤드셋, 헤드폰 제품들은 위와 같이 직조 케이블로 제작되어 왠만한 충격으로는 단선 되기가 힘듭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단선 시키면 애매합니당~! |
헤드셋에서 두개로 나뉘어진 케이블은 기본으로 사운드 to USB 컨버터로 연결이 되어 있지만, 3.5mm 커넥터로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커넥터는 구분하기 쉽도록 컬러풀한 색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USB로 연결할 경우 디지털로, 3.5mm 단자로 연결할 경우 아날로그로 입/출력 되지만, 실제로 사용하기에 음질이라던가 기타 부분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습니다. |
여기까지 스펙과 외형 특징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이제 착용과 Vengenace 1100을 착용하고, PC에서 헤드셋으로 사용할 때, 음악감상시, 외부 기기를 이용하여 감상을 할 때 느낀점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착용모델은 어느덧 26살이나 된, 저의 남동생입니다. 보시다시피 착용하면 머리 스타일을 크게 망가뜨리지 않고 유지하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1주일 넘게 착용해보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착용시 느낌만)
|
|||||
|
헤드셋은 소리 출력과, 입력을 동시에 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두 부분에 걸쳐 테스트 했습니다.
01 | 마이크 감도 테스트 |
마이크 감도를 테스트 하는 방법은 두가지를 생각해 두었는데요.
첫번째로 음성채팅시 상대방에게 얼마나 또렷히 들리는가? 하는 것인데 이것은 상대방 PC에서 들리는 내용을 녹음하여 리뷰 내용에 넣으면 되겠지만, 너무 번거롭기 때문에 친구와의 음성채팅을 해본 후 소감을 물어보기로 하고~
두번째는 헤드셋을 가지고 녹음을 해보는 것입니다.
1. 음성채팅 테스트
지금은 헤어져서 그럴 수가 없지만(...), 예전에 장거리 연애를 하던 할 때 네이트톡으로 음성채팅을 자주 이용 했었습니다. 하다 보면 짜증나는 것이, 마이크 감도 덕분에(때문에~) 웅웅 거리는 소리도 심했고, 잡음 또한.. 그래서 당연히 소리 전달도 잘 안되었고, 그러다 보니 대화내용을 다시 되묻는 것이 일쑤였습니다.
"뭐라구?? 방금 뭐라고 했어?"
"아,, 아냐~"
이젠 속삭일 대상도 없기 때문에 낼 모레 서른을 바라보고 있는.. 친구와 함께 네이트톡을 오랜만에 열었습니다.
그랬더니,
친구의 음성은 약간 공간감이라고 해야 하나? 멀리 떨어져 있는 것처럼 울리는데, 친구의 말을 들어보면 제 목소리는 그냥 옆에서 듣는 것처럼 울리지도 않고 좋다고 하는군요. 사실 지금은 버렸지만 예전에 쓰던 싸구려 헤드셋은 제 목소리가 울리기까지 해서 상당히 거슬렸거든요.
녹음이나 전화통화시 경험해보신 분들도 있으실텐데, 자신이 말하는 소리가 울려서 자신에게 들리면.. 기분이 좀 그렇죠?
아무튼, Vengeance 1100은 그런 점이 전혀 없었습니다. 간략히 음성채팅을 통한 소감은 여기서 마치고, 마이크 감도 테스트의 하이라이트~! 녹음을 해보았습니다.^^ㅋ
2. 음성 녹음 테스트
녹음 테스트는.. 노래를 불러볼까 하다, 이건 또 아닌 것 같고.. 휘파람을 녹음 시켰습니다.
일반적인 하는 감도 테스트인 음서 녹음과는 달리 휘파람을 녹음할 경우, 바람 소리도 같이 녹음이 되서 잘 안되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엇지만, 실제로 해보니 매우 깔끔하게 잘되더군요~^^
거실에서 녹음을 하여서 약간 잡소리(?)도 같이 녹음이 되었지만 한번 들어봐주시고, 혹시라도 이 노래의 제목을 아신다면 댓글로 맞춰보시기 바랍니다.^^ㅋ
잘 안들린다면 볼륨 조절을 해보고 들어보시길!
02 | 음질 테스트 |
음성 입력에 대해서 테스트 해보았으니 이번에는 들리는 것은 어떤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1. mp3에서의 테스트
아무래도 mp3 같은 포터블 기기에 맞춰 나온 것은 아니다 보니 음악 감상용으론 어떨지 걱정이 좀 됐었는데, 비록 게이밍 헤드셋이라 할지라도 탄탄한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저는 mp3로 음악을 감상할 때 커널형 이어폰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커널형 이어폰에 비해 Vengeance 1100은 아무래도 오픈형 헤드셋(폰)이라 공간감에서는 떨어지는 느낌이었고 웅장함도 좀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음악 감상용으로 나온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결과로 보여지며, 자신이 막귀다~ 하는 분들에게는 무리 없는 정도입니다.
잠이 안올 때 이어폰을 끼고 조용하게 노래 감상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2. 게임에서의 테스트
요즘 때 아닌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바로 소닉인데요.
어릴 때 추억을 떠올리며 하니 잼나더군요. 소닉의 모드도 바꿔가며 할 수도 있고, 특히나 예전에 관련 동영상을 봤을 때 아주 광란의 질주를 하는 것에 매료 되었던 적이 있는데.. 그 스테이지에서는 실제로 달리고 있는 쾌감을 느낄 정도로 좋았습니다. 플레이 안해보신 분들은 꼭 해보세요~ 페르시아 왕자 시리즈 이후로 처음 해본 게임인데 아주 몰입해서 할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사실은 위 소닉을 하면서 네이트온톡을 같이 했었는데 게임의 BGM과 효과음에 묻히지 않고 상대방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게이밍 제품의 테스트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FPS 게임이나 팀플레이를 요하는 게임은 해보지 않았지만 이정도의 성능이라면 무난하게 게임을 즐기면서 동시에 음성채팅까지 제대로 할 수 있으니 나름 저렴한 게이밍용 헤드셋을 찾고, 간지 커세어를 좋아한다면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
여기까지 저와 함께 커세어 Vengeance 1100 헤드셋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
|||||
|
COSAIR, It, IT뉴스, IT리뷰, OCER, ocer리뷰, PC, pc리뷰, pc부품, pc하드웨어, Sonic Generations, 게이밍 마우스, 게이밍 헤드셋, 게임용헤드셋, 더리뷰, 리뷰, 리뷰사이트, 마이크헤드셋, 무선헤드셋, 벤젼스, 벤젼스 1100 헤드셋, 블로그 리뷰, 블루투스헤드셋, 사진, 상품리뷰, 서포터즈 모집, 영화리뷰, 예쁜헤드셋, 이슈, 이어폰, 제품리뷰, 체험단, 체험단모집, 커넥터, 커세어 게이밍 헤드셋, 커세어의 게이밍용 헤드셋 VENGEANCE 1100, 타운공감, 타운뉴스, 타운리뷰, 타운염장, 타운포토, 페르시아왕자, 프리뷰, 하드웨어 리뷰, 헤드셋가격, 헤드셋마이크, 헤드셋마이크설정, 헤드셋전화기, 헤드셋추천, 헤드폰, 헤드폰추천, 후기
'IT( PC 하드웨어 | 스마트 디바이스) > 게이밍 헤드셋'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닉스 게임용 헤드셋 TESORO KUVEN Pro Real 5.1 게이밍 헤드셋 (0) | 2014.10.06 |
---|---|
게이밍 헤드셋 추천 가성비 굿 제닉스 E-BLUE COBRA 게임용 헤드셋 후기 (1) | 2014.03.17 |
음질 좋은 게이밍 헤드셋 제닉스 테소로 KUVEN 음감용 헤드셋으로도 좋아! (6) | 2013.12.18 |
게이밍 헤드셋 : 제닉스 E-BLUE COBRA TYPE-II 705 리뷰 (1) | 2013.07.07 |
[헤드셋] 포헨즈 FS-201H 넥밴드 타입 헤드셋 (1) | 2012.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