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사실, 이 리뷰는 1월 15일까지가 등록기간이었으나, 지원 업체측의 사정으로 1월 27일까지 연기가 된 상태입니다. 중간에 설도 있고, 배송도 많이 지연되었고 하다 보니, 나름 배려를 해준 것 같습니다. |
먼저 다나와에서 확인할 수 있는 MARK 7의 스펙을 확인해보고 외형부터 설치까지 살펴보겠습니다.
| 제조회사 | KRAFT KOREA (제조사 웹사이트 바로가기) | 등록년월 | 2011년 12월 |
| 제품 분류 | PC케이스(ATX) | 케이스 크기 | 미들타워 |
| 파워 포함 여부 | 파워미포함 | 지원 파워 규격 | 표준-ATX |
| 상태표시 창 | 미포함 | ||
| 지원 보드 규격 | |||
| 표준-ATX | ○ | Micro-ATX | ○ |
| Flex-ATX | Extended-ATX | ||
| 표준-BTX | Micro-BTX | ||
| 표준-ITX | Mini-ITX | ||
| 내부 확장 | |||
| 5.25＂베이 | 4개 | 3.5＂베이(외부) | 1개 |
| 3.5＂베이(내부) | 2개 | 2.5＂베이 | 1개 |
| PCI 슬롯 | 7개 | ||
| 쿨링시스템 | |||
| 측면 통풍구 | 에어홀 | 후면 통풍구 | 80mm |
| 전면 통풍구 | 120mm | 윗면 통풍구 | |
| 먼지 필터 | |||
| 외부포트 | |||
| USB | ○ | USB 3.0 | |
| IEEE1394 | eSATA | ||
| 사운드 | HD AUDIO | ||
| 크기 | |||
| 폭(W) | 183mm | 높이(H) | 430mm |
| 깊이(D) | 420mm | 그래픽카드 장착 | |
표준 ATX 규격의 케이스이며, 폭 183mm, 높이 430mm, 깊이 420mm로 보~통의 ATX 사이즈 케이스 입니다.
기본 장착된 팬은 전면의 블루 LED 120mm짜리 팬과 후면의 80mm 팬이 있습니다.
USB 전면포트는 지원하지만, 아쉽게도 USB 3.0이 아닌 USB 2.0이며, 그외 특별한 사항은 없고 내부 3.5" 베이가 두개뿐인지라 3.5" 하드 장착은 두개 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요즘 SSD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니 OS용으로 SSD를 장착하고, 2TB 정도의 데이터용 하드를 장착하면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과 함께 외형을 살펴보겠습니다.
Package.
가끔 가다 포장이 부실하여 케이스가 이곳저곳 흠집이 발생한 상태로 받아본 택배가 한둘이 아니었는데, 필드 테스터들이 많이 지적을 해서 그런지 다행히 온전하게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케이스 패키징처럼 비닐에 씌워진채, 위 아래로 스티로폼 완충제로 충격 흡수를 하고 있고, 케이스 전면의 하이글로시 코팅이 된 부분은 스크래치 방치를 위하여 비닐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
부속품은, 조립시 필요한 볼트 나사류와, PCI 슬롯 가이드, 메뉴얼이 제공됩니다. |
비닐까지 모두 벗기고, 한 컷 찍어 보았습니다. 전면부가 꽤 멋진 케이스입니다. 전면 전체가 타공망 처리 되어 있고, 아마 하단에는 120mm 팬이 장착되어 있을 겁니다. 뿐만 아니라 이 타공망 안쪽으로는 먼지필터가 부착되어 있다면 더 좋겠죠? 요즘은 다 기본적으로 달려 나오니까요~ 내부를 보지 않고도 대충 확장성을 살펴보면, 5.25" 베이가 4개고 카드 리더기나 FDD를 위한 3.5" 베이가 하나 보이고 있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전면 하단부 타공망 부분이 아이언맨의 마스크 형태와 비슷하다는 겁니다.^^  닮았나요? ^^ |
측면 사이드 패널을 살펴보면, 에어홀이 뚫려 있는데 총 2개의 80mm 팬이 장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내부에 장착을 하게 된다면, 타워형 쿨러를 설치할 경우 간섭이 우려되며, 그렇기 때문에 정품쿨러가 아닌 이상, 흡기를 위한 팬 장착을 생각하고 있다면 외관상 보기 좋지 않겠지만 외부에 장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열기 쉽도록 손잡이 형태로 푹~ 들어가 있는 것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케이스 상단에는 슬라이드 형식으로 여닫을 수 있는 커버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 커버로 확장포트로의 먼지유입을 최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부실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군요. 그리고 하이글로시 처리가 되어 있어서 잦은 사용으로 스크래치가 발생하기 쉬워 보입니다. 확장포트로는 두개의 USB 2.0 포트, 사운드 입/출력 포트가 있습니다. 그 앞쪽으로는 리셋 스위치와, 파워 전원 스위치, 레드계열의 하드 HDD STATUS LED가 있습니다. |
반대쪽 사이드 판넬을 보면, 반대쪽과 마찬가지로 손잡이도 달려 있군요. |
케이스 후면을 보면, 처음에 스펙에서 설명한대로 80mm 팬이 장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요즘 많이들 하단에 파워가 장착 가능한 구조로 나오는데 파워 서플라이는 상단에 장착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PCI 슬롯은 7개가 지원됩니다. 한가지 신기한 것이 있는데, 후면에 뻘건게 하나 튀어 나와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
이렇게 분리도 가능하고요. 저 작은 고리로 무엇을 할 수 있는 걸까요? 어떤 분의 리뷰에서는 PC방에서 도난 방지로 쓰이면 될 것 같다 하셨는데, 쉽게 분리가 되니.. 도난방지는 전혀 안될 것으로 보이고, 후면의 선정리시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고리의 틈이 좀 좁기 때문에, 모니터 케이블과 같은 굵은 케이블은 안되지만, 스피커나, 마우스, 키보드 종류의 케이블을 한가닥으로 모아서 저기에 넣고 본체에 연결을 하면 조금이라도 깔끔하게 선정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
케이스 바닥에는 무려 1.2Cm 높이의 받침대가 있어서 케이스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주고, 진동음을 어느정도 흡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질이 고무가 아닌지라 약한 재질의 바닥에서 케이스를 이리저리 케이스 트레이 없이 이동하다가는 긁힐 우려가 있어 보입니다. |
다음, 내부를 살펴보겠습니다.
케이스 내부에 부분별로 레드 색상이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먼저, 마더보드 고정 위치 위쪽은 파워 케이블을 딱~ 잡아주기 위한 것이고, 다시 베이 부분으로 와서 제일 위쪽에 있는 것은 하드 장착을 위한 가이드 입니다. 저것을 뗀다면 저 위치에 5.25" 기기를 장착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아래쪽 역시 하드 장착을 위한 가이드입니다. 하드 장착시에는 별다른 볼트나사가 필요 없으며 단순히 가이드 내의 홀에 잘맞춰 하드만 조립해주면 끝납니다. 아래쪽 가이드의 경우 케이스에 고정할 때도 마찬가지로 툴이 필요 없지만 그 위쪽의 가이드는 아쉽게도 손나사로 고정이 되는 형태입니다. 차후 제품에 대해서는 모든 부분에 있어서 툴리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선정리를 위한 홀이... 아예 없습니다..ㅜ.ㅜ |
형식으로 고정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상단의 하드 장착 가이드 아래쪽에는 5.25" -> 3.5" 컨버터가 있어서 내장형 메모리 리더기를 설치할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베이 커버쪽으로 살짝~ 먼지필터가 보이는군요. |
케이스 전면부를 분리하면 위와 같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무엇보다 맘에 드는 것은 먼지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면부 전체가 청소가 용이한 먼지필터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먼지필터 부분만 분리해서 물세척해주면 청소가 쉽게 끝납니다.^^ |
여기까지, MARK 7의 패키징부터 내, 외부를 살펴 보았습니다. 다음으로 조립을 해보며 조립시 느꼈던 점이나 장/단점등을 파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치 부품은 M-ATX 보드의 AMD 시스템에 써모랩 트리니티 쿨러를 장착하였고, 2개의 하드와, GTX 460 VGA를 설치하였습니다. 선정리는 케이스 구조상 그렇게 깔끔하게 되진 않습니다. 아무래도 선정리홀도 없고, 감춰둘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하지만 케이블 타이나 벨크로 타이 같은 걸로 잘 묶는다면 조금은 괜찮아집니다. 케이스가 아무래도 미들타워고 약간은 슬림하게 나온 형태여서 조립하는데 빅타워형보다는 좁아 불편함은 있었지만, 조립하면서 닿는 부분들이 손베임 방지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어서 큰 부상(?) 없이 조립과 선정리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
비록 2개의 하드를 설치하였지만, SSD 장착도 가능합니다. 위 부착된 스티커 위쪽에 SSD 바닥부분이 보이도록 장착하면 됩니다. |
VGA 장착 공간은, GTX 460을 설치하고도 여유가 많이 남는데, 최대 330mm 길이의 VGA 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다만 그렇게 될 경우 혹시라도 SSD를 장착한다면 간섭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
그리고 쿨러는 써모랩의 높이 150mm 쿨러인 트리니티를 장착하였는데, 타워형 쿨러 중에서 이정도의 높이라면 장착이 가능하고 그 이상은 간섭이 생길 수도 있어 보입니다. |
전원을 넣으면 위와 같이 푸른빛의 LED가 들어옵니다. HDD LED는 뻘건색이구요~ |
전면 아이언맨 마스크에도 파란 LED가 들어옵니다.^^ |
OCer와 함께 크라프트 코리아 M7 ATX PC CASE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이제 슬슬 정리하고 다음 제품을 살펴봐야 할 것 같군요~
Critique
MARK 7은 현재 다나와 최저가 2만 2천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케이스입니다.
2만 2천원대면 저가형 케이스라고 볼 수 있는데, 더 저렴한 케이스들 중에도 비슷한 케이스들이 많습니다. 물론 각 제품들 마다 장/단점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개인 취향에 의해 선택되겠지만, 제가 MARK 7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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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다나와 지원의 크라프트 코리아 MARK 7 필테 사용기를 마칩니다. 관심 있게 봐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잘 보셨다면 추천과 댓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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