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치 윈도우 8.1 베이트레일 태블릿 아수스 트랜스포머북 T100 성능 리뷰 두번째 시간으로, 태블릿으로 과연 어느정도의 게임까지 돌아갈까? 호기심에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어쩌면 안드로이드가 아닌 윈도우 8.1 기반의 태블릿이다 보니 조금 더 기대를 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기대를 안고 PC용 게임을 몇가지 설치하여 돌려 봤습니다. 물론 아주 극악의 그래픽을 보여주는 온라인 게임은 안해봤구요. 국민 게임 카트라이더와, 피파온라인3를 해봤습니다.
성능 측정 방법은 Fraps를 이용하여 FPS 측정, 최저, 최고, 평균 FPS으로 비교를 하였습니다.
[씽씽~! 달려보자 카트라이더 플레이]
먼저 카트라이더를 돌려봤습니다. 만질 것 없이 풀옵션(?), 풀 스크린으로 돌렸지요.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태블릿으로 돌려본 카트라이더의 FPS]
최대 FPS가 34, 최저 27 FPS, 평균 30정도 나오네요. 사실 카트라이더 같은 게임은 고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은 아니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심플한 게임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야외나 어디서든 윈도우 8.1 베이트레일 태블릿 아수스 트랜스포머북 T100과 함께 무리 없이 돌릴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비록 FPS가 그리 높지 않은 것 같지만, 쾌적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게임 플레이시에만 도킹 키보드를 이용하여 조작하고 나머지는 터치 스크린으로 진행이 가능하여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게임에서도 터치가 되니까 신기방기!)
[슛!! 피파 온라인3 플레이]
다음 피파 온라인3를 돌려 봤는데요.
[피파 온라인3 테스트 환경]
피파 온라인3 설정은 위와 같이 설정 하였습니다. 해상도는 1024 x 768, 그래픽 품질은 낮음. 매우 낮음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더군요.. 일단 그나마 높은 설정인 "낮음" 으로 설정 후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태블릿으로 돌려본 피파 온라인3 FPS]
피파 온라인3 테스트 결과, FPS는 카트라이더와 비슷하게 측정이 되었으나.... 2D의 30 FPS와 3D의 30 FPS는 다르죠?
게임 플레이 테스트 결과 카트라이더는 아주 쾌적한 환경에서 끊김없이 플레이가 가능하였지만, 피파 온라인의 30 FPS는 버벅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0인치의 작은 영화관 1080P 블루레이도 부드럽게]
이렇게 작은 태블릿(?) 노트북에서 1080P 블루레이 영상이 돌아갈까 했지만, 실제로 테스트 해보니 끊김없이 잘 돌아갔습니다. 중간 중간 스킵하여 앞뒤로 돌려도 보고 했지만, "그따위에 내가 굴복할 것 같으냐!" 라고 비웃듯.. 너무나도 부드럽게 돌아갔습니다. 사실 블루레이 영상을 재생시키기 전엔, "과연 1080P도 끊김없이 돌아갈까? 그냥 720P로 낮출까? 했는데 "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 한편을 다 볼 때까지 부드~~럽게 재생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이때 처음 스피커 소리를 들어보았는데, 빵빵한 것이 아주 좋더군요.. 내장 스피커 치고는 출력이 좋아서 처음부터 볼륨을 최대로 올려놨다가 깜짝! 놀라서 조절해서 듣는데 바로 앞에다 올려두고 영화 보기엔 넘치는 출력이었습니다!
여기까지 두번째 성능 리뷰까지 살펴 봤는데요. 다음 체험 기간 동안 느꼈던 점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친숙한 윈도우 환경에 터치 기능이 더해진 편리한 환경]
첫번째 리뷰였나, 두번째 리뷰였나 기억은 안나지만, 제가 처음 윈도우 8.1을 데스크탑에서 사용했을 때는 편한 것을 못느꼈다고 언급을 했었는데, 비록 안드로이드 os이긴 하지만 그동안 여러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쓰면서 터치 환경에 익숙해지다 보니 처음에는 윈도우 환경에서 터치가 되는 것이 매우 낯설었습니다. 그러나 익숙해지고 나니 마우스보다 더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활용이 가능했습니다.
너무 길들여져버린 나머지, 비슷한 크기의 (터치가 불가능한)울트라북, 넷북의 화면도 문지를 때가 종종 생기더군요. 그만큼윈도우 8.1과 터치가 가능한 디스플레이의 조합은 매우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윈도우 환경이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프로그램들 대부분을 그대로 설치하여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아마 이것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요?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어플들]
[아수스 스마트 제스처 기능]
그리고 스마트 제스처 기능은 독 키보드에서 지원하고 있는 터치패드를 활용하여 한손가락, 두손가락, 세손가락으로 편리하게 제스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Alt + Tab을 누르지 않고도 세 손가락을 아래에서 위로 올리면 알트탭 작업 전환처럼 각 프로그램 별로 전환이 가능하고 바로 바탕화면으로 나가고 싶다면 반대로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 됩니다.
[기본 탑재된 MS 오피스 2013]
[스카이 드라이브는 덤]
그 외 구글 드라이브와 퀵 오피스처럼 MS 오피스 2013과 스카이 드라이브 클라우드를 지원하여 문서 공유와 엑세스 편의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끝으로 배터리 라이프타임 테스트는 따로 해보지 않았지만 베이트레일의 낮은 공정과 저전력 관리 기술로 꽤 오래 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실사용을 하면서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비교해봐도 오래 가는 느낌이었는데 차후 한번 더 테스트 기회가 주어진다면 이 부분까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약 2주간에 걸친 아수스 트랜스포머북 T100에 대한 한줄평을 하자면,
"노트북과 태블릿의 중간 제품으로 분리 가능한 키보드와 함께 전반적인 성능과 활용도가 뛰어난 윈도우 8.1 태블릿"
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 OCer의 길었던 총 3부에 걸친 아수스 트랜스포머북 T100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관심 있게 봐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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