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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가볼만한 곳 : 석가탄신일에 가본 춘천 봉덕사와 덕두원리

매년 음력 4월 8일. 초파일이라고도 하는 이 날은 석가탄신일. 또는 부처님 오신날이라고 해서 한국에서도 공휴일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저희 집은 따로 종교가 없긴 하지만 이 날만은 춘천 근교의 절에 갑니다. 약 5년 전부터 가족과 함께 매년 가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봉덕사라는 절입니다. 다른 유명한 절은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엄두도 못내고 오늘도 봉덕사에 가보았는데, 이 곳에서도 사람 구경을 많이 할 수 있었습니다. 차를 세워놓는데도 주차된 차들이 많아 조금 고생을 했지만 봉덕사로 올라가는 내내 울창한 나무들과 꽃을 보니 요즘 많이 아파하고 있는 몸이 힐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차를 주차 시키고 올라가는 길부터 사진과 함께 눈으로 힐링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보시는 것이 훨씬 좋습..

춘천 가볼만한 곳 : 춘천 야경 좋은 곳 야경 명소 소양2교

춘천 가볼만한 곳으로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춘천 야경 명소인 소양2교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대도시들과 달리 춘천은 (제 생각에는) 그렇게 괜찮은 야경지가 없습니다. 야경에 별사진이 포함된다면 날 좋을 때 별 사진 촬영하기 괜찮은 곳은 있지만.. 화려한 조명과 함께 풍경을 담을만한 야경지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지난번에 촬영한 사진과 함께 춘천 가볼만한 곳으로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춘천 야경 명소인 소양2교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소양2교 쪽에 가면 낭랑18세인(...아마 실제 나이는 6~70살 정도 됐을 듯) 소양강 처녀가 있습니다. 소양강 처녀상과 함께 소양 2교를 담아 봤습니다. 이번엔 좀 더 땡겨서 소양강 처녀상을 좀 더 가득 채워봤습니다. 이 자리..

춘천 가볼만한 곳 춘천의 벚꽃 엔딩 : 춘천댐 방면

남쪽 지방은 이미 벚꽃이 한창 피고 있을 무렵.. 춘천엔 아직도 풀떼기들만 있었습니다. 그러다 대략 1주일 전부터 벚꽃이 피어.. 소양댐의 벚꽃길 걷기 대회 등 벚꽃 축제를 했는데.. 그 행사를 하고 바로 비가 몇일 사이 마구 쏟아져서.. 제대로 피지도 못한 채 벚꽃엔딩인가 했습니다. 사실 지난 수요일에 소양댐으로 바람을 쐬러 다녀왔지만.. 제대로 벚꽃은 구경 못하고 왔기 때문에... 마지막 벚꽃 구경을 위해 부모님과 함께 그래도 춘천에서 벚꽃이 볼만하다던 춘천댐 방면에 드라이브 겸 다녀왔습니다. 오전 일찍 나왔더니 시간이 많이 남아서.. 이번엔 신남쪽으로 이동 합니다. 서면 길을 따라 가다가 그냥 운치가 있어서 한 컷.. 두 컷. 신남쪽 벚꽃길 도착. 망원 렌즈를 안갖고 가서.. 배경 압축의 느낌은 없..

니콘 D7100로 찍은 니콘 D7000

D7000도 많이 차고 넘치는 카메라인데 어느샌가 제 손에 들려 있는 D7100을 보고는.. 이 녀석에게 소홀해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시.. 이 녀석에게 관심을 갖기 위해.. 사진을 찍어 줬습니다. 캐논 세로그립은.. 맘에 안들고, 소니는.. 버튼이 많아 좋긴 한데... 너무 투박하고. 개인적으로 니콘의 중급기 이상 세로그립이 적당한 것이 맘에 들더군요. 세로그립 달면 무거워지긴 하나.. 세로그립을 장착할 때 비로소 완전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로 사진 많이 찍고 그립감 중요시 하는 분이라면.. 있어야 하는.. D80 쓸 때부터 세로그립으로만 사용하다 보니 없으니 허전하더라구요. D7000까지는 밋밋한 그립감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5월쯤이면 장터로 보내질 녀석인데.. 만 2년동안 잘 사..

니콘 D7100 vs D7000 #2 : D7100의 화질과 동영상(동체추적(3D-Tracking), 인물 인식 AF)

어느덧 니콘 D7100과 함께 한지도 3주나 흘렀습니다. 한달 동안 써보는 것이어서 시간이 길줄 알았는데 정말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매주 한편의 미니 리뷰를 올려야 하는데.. 제 리뷰 특성상 미니리뷰가 될 수는 없기에.. 최대한 많은 것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도움 되셨겠죠? 1부 에서는 D7100과 D7000의 외형 특징을 비교해 보았고, 2부에서는 D7100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을 D7000과 비교하여 설명 드렸습니다. 2부까지 살펴본 D7100은 D7000의 옆그레이드가 아닌 분명 업그레이드된 DSLR 카메라였고, 무엇보다 새로운 플래그쉽 크롭 바디를 원하는 니콘 마니아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카메라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3부에서는 카메라 본질의 특징인 화질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화..

시그마 18-35mm F1.8 DC HSM 렌즈 출시 : 시그마가 UFO를 주워왔나?

써드파티(third party)는 써드파티일 뿐이다. 라는 편견을 깨고 요즘 시그마나 탐론에서 정말 발군의 화질과 성능을 보여주는 렌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이번에 시그마에서 또 한건 했습니다. UFO 를 주워왔는지 시그마 A(ART) 시리즈의 렌즈가 새로 나온 것인데 줌 렌즈인데 전구간 F1.8이라는 밝은 조리개를 사용할 수 있는 시그마 18-35mm F1.8 DC HSM 렌즈 입니다.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렌즈는 DC가 붙어 크롭바디 전용으로 설계된 렌즈입니다. 아쉽게도 크롭에서 18mm는 그리 넓은 화각은 아니죠. 번들 렌즈의 광각 정도의 화각대 밖에 안되기 때문에 좁다면 좁을 수 있는 렌즈지만 F1.8 이라는 조리개값으로 18mm, 24mm, 28mm, 35mm 등의 여러 단렌즈를 합쳐놓..

니콘 D7100과의 첫 만남 : 개봉기, 외형 디자인, 그리고 D7000

안녕하세요. SLR클럽에서 모집한 니콘 D7100 공개 리뷰어에 선정된 OCer(바람처럼) 이라고 합니다. 첫 DSLR을 D80으로 시작하여 줄곧 니콘만 써온 니콘 마니아로, D7100을 접하기 전까지는 D7000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D7000 사용자로서 D7100을 비교해보고자 신청했는데 다른 분들보다 조금 더 운이 좋았는지 선정이 되어 이렇게 한달 동안 D7100을 체험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본 공개 리뷰어는 단렌즈 그룹과, 줌 렌즈 그룹. 총 2개의 그룹으로 진행이 됩니다. 단렌즈 그룹은 35.8g 렌즈를, 줌렌즈 그룹은 16-85vr과 함께 D7100을 사용해볼 수 있었는데 16-85vr 렌즈는 지금도 보유하고 있기에 저는 35.8g 단렌즈로 인물을 열심히 담아보고자 단렌즈 그룹에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