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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신제품 DSLR 카메라 D810 가격 스펙 그리고 D800 과 어떤 차이가?

OCer 2014. 6. 29. 23:41

니콘에서 오랜만에 신제품 DSLR 카메라가 출시 됩니다. 바로 D800 후속인 D810 인데요. 이전 D800, D800E 와는 다른 센서를 도입한 모델이라고 하네요. 뭐 밑에서 비교를 보면 아시겠지만 꽤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간략히 니콘 D810, D800, D800E 의 스펙을 비교해보기 위해 표로 정리해 봤습니다.

   

   

센서 크기는 모두 FF 풀프레임 DSLR 카메라니까, 니콘 FX 포맷에 따라 35.9mmx24mm 센서가 탑재되었습니다. 유효화소수는 D800과 D800E 가 3630만 화소였는데, D810은 3653만 화소 CMOS 센서가 탑재 됐습니다. 여기서 눈치 빠르신 분들은 화소수가 달라졌으니까, 이미징 센서가 좀 달라졌겠구나? 하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D800E 와 마찬가지로 로우패스 필터가 제거된 모델이라 화질 중심의 풀프레임 DSLR 카메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화소가 살짝 올라가긴 했지만 연사속도는 4FPS 에서 5FPS 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FX 포멧에서 5장/초 연사, JPG는 무제한 연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D800, D800E 와는 다르게 가장 최신의 니콘 이미지 프로세서인 엑스피드 4 가 탑재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상용 감도는 기존 D800 시리즈가 ISO 100-6400 였는데, D810 이 ISO 64-12800을 지원하게 됐으며, 확장 감도는 최저 ISO 32에서 최대 ISO 51200 까지 지원하는 어마무시한 저감도를 지원하게 됐습니다., 니콘 최초로 ISO 64 의 상용감도를 지원하게 된 DSLR 카메라라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타사에는 있었지만 니콘에는 없었던 RAW 파일 크기 선택이 가능해졌는데, RAW는 L 크기에서 7360×4912 해상도를 지원하고, S 크기에서 3680×2456 를 지원하게 됩니다. 하지만 S는 12비트 RAW 로 기록된다는 것이 함정. 촬영 포맷은 니콘 FX, 5:4, 1.2X, DX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DX 로 하게 되면 화소수가 반토막 된다는 것은 알고 계실 겁니다. 그렇다 해도 무려 1800만 화소니.. 화질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또한 니콘 픽처 컨트롤에서 뉴트럴 말고도 플랫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D810 동영상 촬영은 최대 1080/60p 녹화 가능하며 이전보다 동영상의 화질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무엇보다 동영상을 촬영하면서도 조리개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

   

   

   

   

AF 측거점은 기존 51개 포인트를 유지하지만 한가지 추가된 것이 있다면 플래그쉽 모델인 D4S 처럼 그룹 에어리어 AF 가 가능해져서 동체추적이라던가, 역동적인 환경의 촬영에서 좀 더 편하게 촬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CAM 3500 FX AF 모듈의 알고리즘이 좀 더 강화시켰다고 합니다.

   

   

   

   

   

후면 디스플레이는 3.2인치 RGBW 스크린이 사용되었으며, 화소수는 조금 높아진 122.9만 화소를 지원합니다. 뷰파인더는 기존의 D800 시리즈와 동일한 100% 시야율, 그리고 0.7배율을 지원하는데, OLED? 로 정보를 표시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보급기에만 지원되던 i 버튼이 추가되어서 원하는 바로가기들을 추가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측광 모드 다이얼은 좌측으로 옮겨졌다고 하네요.

   

   

   

   

배터리는 EN-EL15 를 사용하며 최대 1200장 촬영 가능하고, 세로그립은 기존 MB-D12를 사용합니다. 

   

   

   

메모리 카드는 CF, SDXC 메모리를 지원하며 듀얼 메모리 슬롯을 지원합니다.

   

   

   

또한 측광 방식이 하나가 새롭게 추가 되었는데 "하이라이트 중점 측광" 방식이라고 하며, 이것은 초점 위치와 관계 없이, 화면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기준으로 측광하여 하이라이트가 날아가지 않도록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최신 니콘 DSLR 들은 그렇지 않지만, 예전 모델들이 하이라이트에 많이 취약했는데 그때 나왔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혹시라도 구형 모델들을 사용하신다면 차라리 노출을 -0.3~ -0.7 정도로 낮춰서 촬영하시면 하이라이트가 날아가는 것을 어느정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전 D800 과는 그립 디자인이 변경되었다는데 뭐, 더 편하게 바뀌었겠죠(D800 을 만져보질 않아서 어떻다 평을 할 수가 없네요)

   

   

니콘 D810 DSLR 카메라는 7월 중순에 정식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바디만 35만엔, 24-85mm VR 번들렌즈 킷은 40만5천엔 이라고 합니다.

   

사골 센서를 몇년씩 우려 먹는 타 카메라 브랜드에 비해 그래도 최근 열심히 새로운 센서들을 탑재시키고 있는 니콘 DSLR 카메라 신제품 중 D810 에 대해 살펴 봤습니다. 아직 니콘 D7100 을 사용하고 있고 풀프레임 필요성을 못 느끼고 사진을 즐기고 있는데, 언젠가는 D4S 같은 플래그쉽도 만져보고 싶긴 합니다. 색감 보단.. 그 성능은 어떨지,

   

여기까지 니콘 신제품 DSLR 카메라 D810 D800 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OCer 였지요.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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