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Cer 입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제품은 Canston이라는 신생 업체의 스피커 제품인데요. 모델명은 LX-350 Renovatio 입니다. (이름이 좀 어렵네요..)킹스톤? 켄싱턴? 비슷한 발음의 회사들도 많이 있는데 그런 회사들과는 아무런연관이 없구요. 국내의 신생 업체입니다. 아직 제품도.. 이 제품 딱 하나 있네요.비록 첫번째 제품이지만 실제로 소리를 들어보니 이후 후속 제품들도 많은 기대를 하게 만들었습니다.간단한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자세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이 사용기는 PCREPORT 의 필테모집에 선정되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PC Report는 최근에 개설된 PC H/W 커뮤니티랍니다.^^제품 필테 기회를 주신 PC Report와 Canston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위와 같은 박스에 패키징 되어 있으며, 패키징은 단단하게 되어 있더군요. 내부모두 꽉차게 포장이 되어 있어서 운송중 사고가 일어나더라도 제품에는 무리가가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박스를 개봉하면 상세한 메뉴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며, 2개의 위성 스피커가 비닐 포장되어 있습니다.스피커를 꺼내서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제법 스피커 다운 느낌이 드나요?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우퍼 스피커 전면에는 보통 다른 스피커들은 우퍼가 위치해 있는데, 이 스피커는 돌리기 쉽게 볼륨 조절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고급스럽게 메탈재질로 되어있고 돌리는 부분은 고무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그리고 볼륨 조절 아래쪽으로는 TREBLE(고음부), BASS(저음부) 조절이 가능한다이얼이 있습니다. 고음부를 올리면 더 시원한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BASS를너무 올리면 저음이 너무 웅웅 거리기 때문에 머리가 아플 수도 있으니 적당~~히 조절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무지 커다랗군요..ㄷㄷ 우퍼 스피커의 옆면에 붙어 있습니다.우퍼부의 크기는 자그마치..101.6mm라고 합니다. 빠른 비트의 저음 타격감을제대로 살릴 수 있을 것 같군요. 크기도 크니 공간감도 좋을 것 같습니다.뒤쪽으론 양쪽 위성 스피커를 연결시키는 단자가 있는데 연결하기 쉽도록 컬러로 구분짓고 있습니다만, 아쉬운 것은 어느 색깔이 어느쪽(좌, 우)인지 알 수가없습니다. 또한 스피커에도 표시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난감합니다. 이어폰이나 스피커를 많이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좌, 우 소리가 많이 다릅니다. 다음제품 출시 때는 이 부분도 신경을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그 아래로는 전원 스위치가 있는데, 이렇게 뒤쪽에 둘 경우 전원 끄기가 불편합니다. 차라리 볼륨조절로 끄고 켜고를 가능하게 하면 더 좋겠습니다.다음 위성 스피커를 보겠습니다.위성스피커도 우퍼처럼 하이글로시 효과를 주었습니다. 우퍼 스피커는 전면을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MDF 재질인 반면, 위성스피커는 전체가 하이글로시 재질로 되어 있어서 요즘 나오는 가전제품과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먼지 청소를자주 안한다면 먼지가 잘 보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위성스피커의 유닛부는 우퍼 유닛의 절반보다는 조금 큰 63.5mm 크기를 갖고있습니다. 출력은 각각 6w로 우퍼와 함께 6w + 6w + 12w로 전체 24w의 출력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측면에서 본 디자인은 지금까지 스피커 디자인의 개념을 깬 모습입니다. 보~통스피커라고 하면 식상한 직사각형의 모습을 갖고 있는데.. 측면에서 보니 모니터를 살짝 틸트시켜 놓은 디자인입니다. 아~ 지금 이 모습을 보니 생각이 났는데 예전에 크레이에이티브의 어떤 스피커는.. 스피커도 틸트가 되게 해놨더군요그럼 소리가 조금..은 다를까요?^^여기까지 Renovatio의 모습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실제로 소리를 들어보고 마치겠습니다. 그러나 소리는 개인적인 느낌인지라 아주 주관적인느낌으로 적겠습니다.빠른 비트의 스피드멜로디 락으로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곡이죠! 시원한 보컬의 음성과빵빵한 우퍼 때문인지 기타 소리와, 드럼소리가 전혀 묻히지 않습니다. 이때 세팅은 TREBLE은 최대로, BASS도 최대로 맞췄습니다TREBLE의 경우 차이가 많이 나지만 BASS는 크게 변화가 없는 느낌이었습니다.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수인 김동률의 중저음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시 사랑한다말할까 입니다. 모르시는 분들 별로 없으실 듯?이전에 사용하던 스피커인 XtuneXTS-2700은.. 너무 출력이 낮아서인지(10w) 저음 부분에서 소리를 작게하면 안들리고, 크게 하면 찢어졌는데,Renovatio의 경우엔 25%만 해놔도 김동률 특유의 흥얼거리는 목소리까지 세세하게다 들립니다.다음.. 간단히 영화 한편을 시청해 보았습니다. 사실 스피커 테스트? 에는.. 효과음이많이 나오는 SF나 트랜스포머 같은 영화나.. 판타지 같은 영화가 잘 어울리겠지만,몇일 전에 모니터 테스트를 하면서 2011 천녀유혼을 보게 되었습니다.잔잔한 스토리로 전개 되다가 마지막에 연적하와 모든 인물들이 모여 나무요괴를죽이는 장면에서 많은 효과음을 들을 수 있었는데, 밤에 누워서 보다가 깜짝 놀라서볼륨을 낮춰서 보았습니다. 출력이 크기에 비해 좋아서 야간에는 25%도 너무 크더군요. 하지만 대사나 효과음을 실감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여기까지 전문 지식 없는 OCer의 스피커 필테 사용기였습니다. 필드 테스트 체험을 해보면서 느낀 아쉬웠던 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장점이야 중간중간 다 설명을 드렸기 때문에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은..위성 스피커나 우퍼 스피커에 연결하는 부분에 좌, 우 표시가 없습니다. 이게 있어야 어떤 위성스피커를 어느 색깔에 연결을 하고 할텐데.. 그게 없어서 좀 난감하였고, 우퍼 스피커의 유닛은 크기가 커서 좋지만, 위성 스피커에 비해 우퍼 스피커 부피가 너무 큽니다. 위성 스피커는 작으나 우퍼가 크니 책상 위에 올려놓을 경우 자리 차지가 제법 심합니다.전원 스위치를 볼륨스위치와 연동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중간중간 다나와 제품정보를 보면서 어떤 특징이 있나 살펴보았는데.. 신생 업체인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더군요.그래서 그런지 소리 만큼은 저가형 스피커 중에서는 가장 괜찮은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출력도 괜찮고.. 물론 몇가지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다음 제품에서는 충분히 개선되리라 봅니다.그럼 여기까지~~ Canston의 LX-350 Renovatio 필테 사용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사용기 관심 있게 봐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스펙은 따로 적지 않았는데 [여기]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